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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4일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5-01 15:00:30

(안양= 김인유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가 오는 4일 경기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코스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1년 시작한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빨간 염소를 지원하고 탄자니아의 아동을 돕고자 열리는 대회이다.

당일 오전 10시 모범어린이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에 이어 10시 40분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뛰는 4.2㎞ 코스의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사전 신청을 마친 어린이와 가족 등 1천500명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참가하며, 1㎞ 구간마다 식량 위기를 겪는 탄자니아 아동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안양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마라톤대회와 별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정오에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도군단 군악대, 아프리카 댄스팀 포니케의 공연도 열린다.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은 행사 당일 의료 부스를 운영하고 총 2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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