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 행주산성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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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프로그램 '살구꽃 피는 행주'와 역사프로그램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은 행주산성을 거닐며 산성의 생태와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에 출시해 매년 프로그램 내용을 업그레이드 해오고 있다.

'살구꽃 피는 행주'는 행주산성의 나무, 산새 등 자연과 하나 되는 프로그램으로, 생태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생태 놀이, 자연 공예 등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행주산성이 야간에 개장하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간 불빛에 모여든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고 풀벌레 소리도 들으며 고즈넉한 밤마실을 즐길 수 있다.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은 행주산성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신기한 화약 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행주산성을 걸으며 임진왜란과 행주대첩 이야기, 권율 장군의 활약상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행주대첩 활약 무기에 대해 알아보고 화차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토·일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3천원이다.

참가 신청은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https:https://www.goyang.go.kr/resve) 체험·견학 → 생태·역사 체험에서 가능하며, 예약 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운영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0명 이상 단체팀은 평일 참여도 가능하며 별도 전화 문의(살구꽃 피는 행주 ☎070-4253-4773,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 ☎031-962-5337)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