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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튀르키예 3쿠션 신성' 하스하스, 프로당구 PBA 도전장
기사 작성일 : 2024-05-01 16:00:42

PBA 무대에 도전하는 튀르키예 3쿠션 신성 부락 하스하스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대호 기자 = 튀르키예 출신의 '당구 신성' 부락 하스하스(18)가 이번 시즌 한국 프로당구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PBA는 1일 하스하스가 포함된 2024-2025시즌 PBA-LPBA 투어 우선 등록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하스하스는 튀르키예 3쿠션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 기대주다.

2022년 16세의 나이로 세계주니어 3쿠션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각종 주니어 무대를 휩쓸었고, 지난해 3쿠션 월드컵 8강에 오르며 성인 무대에 안착했다.

이밖에 PBA 무대에서 세 시즌 동안 뛰며 두 차례 우승컵을 들었던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스도코스타스(그리스)가 복귀를 선언했고,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와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그리스)도 우선 등록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LPBA에서는 지난 시즌 복귀를 선언한 차유람을 비롯해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신영,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로 프로 무대를 밟은 이효제 등 16명이 우선 등록에 합격했다.

PBA 우선 등록 제도는 국내외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1부투어와 2부투어 등록 자격을 주는 제도다.

국내외 대회 입상과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합격 선수를 발표한다.

PBA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 2024년도 PBA-LPBA TOUR 우선등록 합격자 명단

▲ PBA(4명):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그리스),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

▲ LPBA(16명): 차유람, 이신영, 최선영, 강민정, 이효제, 최지영, 김성하, 박초원, 김다인, 이유나, 김도경, 김채연, 박예원, 김보경, 김유미, 한은세

▲ 드림투어(2부·6명): 오즈칼 얄신(튀르키예), 정승일, 김기철, 오명규, 한춘호, 김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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