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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정종호 기자 = 3일 오전 10시 26분께 경남 합천군 적중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70대 여성 집주인이 얼굴과 양손, 기도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아래채 40㎡를 모두, 본채 10㎡를 일부 태운 뒤 발생 약 36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분께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