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남동발전,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나서
기사 작성일 : 2024-05-07 12:01:17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 박정헌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순환 생태계 기반 구축과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배터리 및 전력 솔루션 전문업체인 엠텍정보기술과 '폐배터리 활용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풍력발전과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를 만들 방침이다.

또 화재에 취약한 에너지저장장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화재 시 배터리 팩을 침수시켜 완전히 진화할 수 있는 화재 진압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회사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기술력을 활용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과 같은 자원 선순환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