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박지호 기자 = 어버이날인 8일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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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들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5∼10㎜다.

낮 최고기온은 17∼19도로 분포하겠다.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ｍ 이상(산지 초속 20ｍ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와 서부 앞바다에서 1.0∼2.5ｍ, 남부 앞바다 1.0∼3.0ｍ, 동부 앞바다 1.5∼4.0ｍ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