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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내리면 차액 지원…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기사 작성일 : 2024-05-08 09:01:18

임대료 인하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임차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4일까지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은 상가 임대인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내용으로 임차인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 임대료 인상 자제 차액분을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산형 장기안심상가'로 선정된 곳은 54곳이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13곳 내외로, 신청을 희망하는 상가 임대인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bsbsc.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정 과정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평가단이 현장 심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공신력 있는 통계치를 활용해 경기침체에도 임대료가 지속 상승하는 상권에 가점을 부여해 실제 임대료 상승 가능성이 큰 상가 임대인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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