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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오는 20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은 국가경찰 및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 도의회,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위원회 지명·추천을 통해 7명으로 구성됐다.

도지사는 위원장으로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대구지방검찰청 부장 검사를 지낸 손순혁 변호사를 지명했다.

나머지 6명은 박두진(전 화랑교육원장), 박주영(안동대 법학과 교수), 배성훈(전 매일신문 경북본사장), 손영진(계명문화대 산학협동겸임교원), 전점숙(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자문위원), 제갈돈(안동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위원이 추천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차기 자치경찰위원회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지역 민생치안 서비스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