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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오월항쟁 44주년 기념 학술대회
기사 작성일 : 2024-05-09 17:00:37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학술대회 포스터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오는 16∼17일 기록관에서 5·18 44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들의 오월, 기록을 만나다'를 주제로 5·18기념재단과 공동 주최하며 1980년 5월에 대한 개인의 경험과 시민공동체의 기억들이 어떻게 계승되는지를 살펴본다.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연구 성과도 공유한다.

기록관은 전두환과 신군부에 대한 미국의 평가, 5·18 발생 배경 등에 대한 국내외 연구자와 영화배우의 이야기로 국제학술회의를 시작한다.

5·18 기록물 자료 총서 중 '미국이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의 서막' 편집과 감수를 맡은 신동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팀장과 이재의 5·18기념재단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랜든 핸콕 미국 켄트주립대 교수, 마나베 유쿄 일본 도쿄대 교수, 영화 '서울의 봄' 출연 배우 김의성씨 등도 함께한다.

'광주 5월 민중항쟁 사료 전집의 문학적 의의에 대한 비판적 성찰', '학살의 연기와 가해자 증언의 윤리적 가능성'을 주제로 한 회의도 이어진다.

일본의 5·18 기록유산과 5·18 당시 여성들의 증언을 다루는 토론과 민주화운동 기록유산 보존 현황 및 과제에 대한 토론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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