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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드러낸 원주천댐…수해로부터 안전한 원주시 '성큼'
기사 작성일 : 2024-05-09 19:00:40

(원주= 이재현 기자 = 원주천의 홍수 예방을 위해 건립 중인 원주천댐이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위용을 드러냈다.


모습 드러낸 원주천댐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는 9일 판부면 신촌리 일원에서 원주천댐 본댐 축조 기념행사 및 마지막 콘크리트 타설 행사를 했다.

높이 46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t의 콘크리트 중력식댐인 원주천댐의 현재 공정률은 95%다.

시는 조경공사 등 잔여 공정과 올해 6월 장마 기간 시험 운영을 할 계획이다.

2019년 7월 5일 착공해 5년 여만인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906억원이 투입됐다.


마지막 콘크리트 타설 행사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준공 시점이 겨울인 점을 고려해 준공 행사는 올해 10월로 앞당겨 진행할 계획이다.

원주천댐은 평소에는 한탄강댐, 군남댐과 같이 자연 하천 형태로 물을 흐르게 하고 홍수기에 수문을 통해 유량을 조절한다.

이 댐 건설은 학성저류지와 함께 원주천 유역의 200년 빈도 홍수방어 능력 확보를 위한 재해 예방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2005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섬강 수계 유역종합치수계획에서 건설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20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모습 드러낸 원주천댐


(원주= 이재현 기자 = 원주천의 홍수 예방을 위해 건립 중인 원주천댐이 완공을 앞둔 가운데 9일 댐 본체에서 마지막 콘크리트 타설 행사가 열렸다.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 일원에 높이 46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t의 콘크리트 중력식댐인 원주천댐의 현재 공정률은 95%이며, 오는 10월 말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2024.5.9

본댐 상·하류는 둘레길과 어린이 놀이터, 야외무대, 풋살장, 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자체 주도로 이뤄진 전국 최초 지역 건의 홍수조절댐"이라며 "수해로부터 안전한 원주시가 되도록 학성저류지 사업도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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