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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KBO리그 최초로 통산 500번째 2루타
기사 작성일 : 2024-05-10 21:00:43

최형우, KBO 최초 500 2루타


(광주= 조남수 기자 =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2사에서 우익수 왼쪽으로 2루타를 때리며 KBO 최초로 500개 2루타를 기록한 KIA 최형우가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5.10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40)가 KBO리그 최초로 통산 2루타 500개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 0-1로 뒤진 6회말 2사에서 SSG 노경은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를 쳐 500개를 채웠다.

이 부문 2위는 464개를 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며 3위는 양준혁 해설위원(458개)이다.

현역 선수로는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9일까지 432개를 쳐 최형우의 뒤를 잇고 있다.


KBO최초 500 2루타 작성하는 최형우


(광주= 조남수 기자 =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최형우가 6회말 2사에서 우익수 왼쪽으로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하며 KBO 최초로 500개 2루타를 기록했다. 2024.5.10

KIA 구단은 "아시아 프로야구에서 2루타 500개를 친 선수는 최형우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 기록은 다쓰나미 가즈요시 현 주니치 드래건스 감독의 48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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