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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강풍특보 해제…한라산 삼각봉엔 375.5㎜ 큰비
기사 작성일 : 2023-01-13 17:00:29
봄 날씨에 속아 꽃망울 터뜨린 매화


(서귀포= 박지호 기자 =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매화가 피어 입장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 산지의 호우경보와 남부중산간·남부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전역의 강풍주의보도 해제했다.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의 풍랑주의보는 아직 발효 중이다.

제주에서는 앞서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한라산 삼각봉 ㎜, 윗세오름 286㎜, 영실 259㎜ 등 많게는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산지 외 지역도 제주 ㎜, 서귀포 ㎜, 성산 ㎜, 고산 ㎜, 태풍센터 127㎜, 가시리 104㎜, 새별오름 ㎜, 한림 54㎜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까지 제주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오는 14∼15일에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15일 새벽부터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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