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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 제물로 10연패 탈출…장민재 무실점 역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길었던 10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한 뒤 16일 만에 나눈 승리의 하이 파이브다.또한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2020년 8월 14일 대전 경기부터 이어 왔던 7연패에서도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선발 마운드를 지킨 임시 주장 장민재의 역투가 돋보였다.장민재는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1㎞로 빠른 공은 아니었지만, 주 무기 포크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해 삼성 타자들의 눈을 현혹했다.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터크먼은 0-0으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서 좌익수 쪽 결승 적시타로 2루에 있던 박정현을 홈에 불렀다.이어 1-0으로 살얼음판 같은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뷰캐넌의 체인지업을 때려 시즌 4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홈런으로 기세가 오른 한화는 정은원의 적시타로 뷰캐넌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리며 승리를 예감했다.삼성은 타선 침묵 속에 4연패를 당해 8위로 추락했다.6회 1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7회 1사 1, 2루에서 김호재가 각각 병살타로 맥을 끊었다.삼성은 4연패 기간 단 4득점에 그쳤다.뷰캐넌은 6⅔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에도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길었던 10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한 뒤 16일 만에 나눈 승리의 하이 파이브다.또한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2020년 8월 14일 대전 경기부터 이어 왔던 7연패에서도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선발 마운드를 지킨 임시 주장 장민재의 역투가 돋보였다.장민재는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1㎞로 빠른 공은 아니었지만, 주 무기 포크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해 삼성 타자들의 눈을 현혹했다.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터크먼은 0-0으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서 좌익수 쪽 결승 적시타로 2루에 있던 박정현을 홈에 불렀다.이어 1-0으로 살얼음판 같은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뷰캐넌의 체인지업을 때려 시즌 4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홈런으로 기세가 오른 한화는 정은원의 적시타로 뷰캐넌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리며 승리를 예감했다.삼성은 타선 침묵 속에 4연패를 당해 8위로 추락했다.6회 1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7회 1사 1, 2루에서 김호재가 각각 병살타로 맥을 끊었다.삼성은 4연패 기간 단 4득점에 그쳤다.뷰캐넌은 6⅔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에도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이정환(31)이 전역 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이정환은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326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천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황재민(36), 교포 선수 한승수(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이정환은 2018년 11월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에 3승째를 바라보게 됐다.20일 창단식을 한 무궁화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인 이정환은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입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했다.복귀 후로는 아직 우승 없이 지난해 '톱10' 두 차례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이정환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어려운 코스에 비까지 내렸는데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며 "티샷이 깊은 러프로는 가지 않아 운 좋게 '노 보기' 플레이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이언 샷 정확도가 높아 '아이언 맨'이라는 별명이 있는 그는 이날도 10번과 11번 홀에서만 그린을 놓쳤다.전역 후 지난해 결혼한 이정환은 "가정을 이루고 마음이 편해져서 안정감이 더해졌다"며 "입대 전 우승도 지금 아내를 만나고 있을 때 이룬 것이라 저는 아내를 만나 잘 풀린 케이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아내 직장이 광주에 있어서 광주에 신혼집을 차리고 투어 생활을 하는 그는 "제가 운전을 조금 더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아내가 회사를 그만두면 어떻겠느냐'는 물음에는 "그럼 제가 돈을 엄청나게 더 벌어야죠"라고 답했다.그는 전역 후 아직 우승이 없는 것에 대해 "샷은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급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고 이유를 분석했다.이정환은 "군에 다녀온 다른 형들이나 친구들을 봐도 예전에 잘했던 모습을 생각하니까 조금 안 풀리면 알면서도 마음이 급해진다"며 "그런 부분을 조절하려고 집중하는데 잘 안 될 때가 많다"고 아쉬워했다.올해 목표로 "우승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닌 만큼 우승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밝힌 그는 "아직 첫날이라 우승을 바라보기는 좀 이르지만 내일까지 잘 마무리하면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의욕을 내보였다.이정환은 "역시 마음을 비우고 제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티샷을 최대한 페어웨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페어웨이에서 벗어나면 안전하게 그린을 공략해보겠다"고 다짐했다.이정환과 함께 공동 1위로 첫날을 마친 황재민은 "큰 실수가 없어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비 때문에 그린이 부드러워 바로 공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 출전 자격이 없어 예선 대회 13위로 본 대회에 합류한 그는 "최근 2년간 성적이 안 좋아 마음 편하게 임한 것이 오늘 결과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내일도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선우(강원도청)를 앞세운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고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권대회 경영 종목 단체전 결승 진출을 이뤘다.우리나라 대표팀은 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황선우-김우민(강원도청)-이유연(한국체대)-이호준(대구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8초49의 한국 신기록으로 헝가리(7분07초46)에 이은 1조 2위 및 전체 2개 조 14개국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8개 팀이 참가하는 결승에 올라 한국시간 24일 새벽 다시 한번 물살을 가르게 됐다.이날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5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같은 멤버가 작성한 종전 기록 7분11초45를 1년여 만에 4초 가까이 단축했다.당시에는 황선우를 시작으로 이유연, 김우민, 이호준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갔다.계영 800m는 한 팀에서 네 명의 선수가 자유형으로 200m씩 이어서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신기록은 황선우-이유연-김지훈(대전시체육회)-김민준(강원체고) 순으로 팀을 꾸린 남자 계영 400m(3분15초68),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m(1분44초47)에 이은 세 번째다. 황선우는 세 개의 한국 신기록 작성자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키움 히어로즈 간판타자 이정후(24)는 올해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지난해 타율 0.360으로 생애 첫 타격왕을 차지하더니, 올해는 고타율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홈런 개수도 늘리는 데 성공했다.이정후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6-0 승리에 앞장섰다.어느덧 타율은 0.346까지 상승해 리그 3위로 올라갔고, 시즌 12호 홈런을 쳐 이 부문 역시 리그 공동 3위에 자리했다.이미 지난해 홈런(7개)을 뛰어넘은 이정후는 2020년 기록한 개인 최다 홈런인 15개에 근접했다.그는 경기가 끝난 뒤 "원래 홈런 타자가 아니라서 홈런을 더 치기 위해 바꾼 건 아무것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아버지(이종범)께서 '일부러 홈런을 노리면 안 된다. 나이를 먹으면서 힘이 붙으면 홈런도 자연스럽게 따라 나올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감사한 조언이었다"고 덧붙였다.이정후에게 홈런 욕심은 없어도, 수위 타자는 놓치고 싶지 않은 타이틀이다.지난해 타격왕에 올랐을 때도 그는 "2년 연속 수상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이정후는 "아직은 시즌 절반도 안 해서 시기상조지만, 타격왕 경쟁은 체력 싸움"이라며 "나중에 120경기 이후에 체력이 떨어졌을 때 치고 나갈 힘을 쌓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승리로 키움은 2008년 창단 이후 14년 만에 통산 1천 승 고지를 밟았다.의미 있는 기록이 탄생한 경기에서 팀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스타가 결승타를 쳤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다.이정후는 "'넥벤저스'라는 명성을 이끌었던 선배님들은 이제 팀에 없지만, 명성을 뒤이을 또 다른 영웅이 나오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리고는 "후배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말보다는 경기장에서 플레이로 보여주는 게 와닿을 거로 생각해서 앞으로도 모범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박태준(한성고)과 강미르(영천시청)가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박태준은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겨루기 경기 첫날 남자 54㎏급 결승에서 롤리 이흐메단(요르단)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국가대표로 시니어 국제대회에는 처음 출전했지만,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으로 승리하며 가볍게 금메달을 따냈다.이번 대회는 2분씩 3라운드를 치르면서 먼저 두 번의 라운드를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박태준은 결승에서 상대 몸통을 파고드는 돌려차기를 연이어 성공하며 15-5로 1라운드를 가져갔다.2라운드에서는 몸통돌려차기, 찍기, 뒤차기 등 화려한 공격을 보여주며 20-5까지 점수를 벌렸고, 당황한 상대에게 반칙승을 거둬 금메달을 확정했다.경기 후 박태준은 "체중도 많이 빼고 준비과정이 힘들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다"면서 "라운드제로 진행된 경기라 라운드마다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자 46㎏급에 출전한 강미르도 줄라난 칸티쿨라논(태국)과의 결승에서 라운드 점수 2-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강미르는 특유의 유연함으로 머리 공격, 몸통 돌려차기를 연이어 성공하며 13-11로 먼저 1라운드를 챙겼다.2라운드에서는 초반에 상대 턱에 오른쪽 눈이 부딪혀 부상을 당하고 1-5까지 끌려가기도 했다.하지만 종료 40초 전 연속 몸통공격으로 5-5 동점을 만든 뒤 머리 공격까지 성공해 10-7로 역전하고 2라운드 만에 우승을 결정지었다.여자 57㎏급 이아름(고양시청)은 은메달을 보태 우리나라는 대회 첫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25·NC 다이노스)가 5경기 연속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을 올렸다.구창모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1-0 대승을 이끌었다.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지난달 28일에야 시즌을 시작한 구창모는 복귀 후 선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40으로 3승을 올리며 맹활약했다.구창모의 활약 덕분에 지난 9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NC는 10일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9위에 올라섰다.구창모 복귀 후 NC는 6월 이후 치른 16경기에서 9승 5패 2무의 성적을 거두며 6월 성적 단독 1위를 달렸다.구창모의 거침없는 질주는 이날 경기에도 계속됐다.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구속 128∼134㎞의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1회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한 구창모는 2회 첫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박병호와 황재균, 김준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3회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선두 타자 심우준의 잘 맞은 타구를 중견수 김기환이 끝까지 쫓아가 다이빙 캐치로 막아냈다.이후 조용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배정대에게 또다시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우익수 손아섭이 다이빙 캐치로 구창모를 도왔다.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4회를 시작한 구창모는 앤서니 알포드를 3루수 땅볼로, 황재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5회 1사 후 김준태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지만, 구창모는 전혀 흔들리는 기색이 없었다.심우준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 처리하면서 손쉽게 승리 요건을 달성했다.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선두 타자 송민섭을 삼진, 배정대를 유격수 땅볼, 박병호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6회까지 98개의 공을 던진 구창모는 7회 김진호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NC는 구창모의 호투와 양의지의 4타점 맹활약 등으로 '디펜딩 챔피언' kt를 11-0으로 대파하고 6월 승률 1위(10승 5패 2무)를 이어갔다.경기 뒤 수훈 선수에 선정된 구창모는 "양의지 선배 리드대로 그냥 던졌는데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제가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에 타자들이 7점을 내줘 조금 부담은 됐는데 타자만 상대하자는 생각으로 던져 잘 버텼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