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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강박 가구 지원'…대구 달서구 등 6개 기관 협약

저장강박 가구 방역 지원 협약[대구 달서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김용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저장 강박 가구 방역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달서구,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 달서주거복지센터 등 총 6곳이다. 이들은 저장 강박 가구 발굴, 방역 서비스 무상 제공, 환경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박장애 중 하나인 저장 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 두는 증상으로 최근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악취와 화재 우려, 해충 등으로 이웃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달서구 관계자는 "저장 강박 가구는 물론 이웃들도 깨끗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양자기술 규모 세계 16위…질적으로도 기준 이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로고[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로고 로고 (대전= 박주영 기자 = 한국 양자기술 연구 규모가 세계 선도국과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발간한 '논문 데이터로 본 글로벌 양자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출판된 양자기술 분야 5만739건 논문을 대상으로 양자기술 분야 논문 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1천210건으로 세계 16위에 그쳤다. 양자기술은 원자나 전자 단위 미시 세계에서 나타나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서 등에 접목하는 기술이다. 초고속 연산 기술 개발이나 정보보호 강화에 쓰일 수 있어 산업 생태계 판도를 뒤집을 '게임체인저'로 꼽힌다. 중국이 1만5천6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1만2천151건, 독일 5천366건, 영국 4천629건, 일본 3천263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양적 규모 면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나 질적 평가 척도인 피인용 상위 10% '엑셀런스 지수'(분야별 해당 국가 논문에서 피인용 상위 10% 논문의 비율)에서는 대부분 기준값(10) 이하로 다른 양자 선도국에 비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4대 분야(양자정보기술, 양자계측·센싱, 양자통신 암호, 양자컴퓨팅) 모두에서 기준값보다 훨씬 높은 값을 보였다. 영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의 엑셀런스 지수도 전 기간에 걸쳐 고르게 기준 이상 값을 나타냈다. 다만 시계열 동향을 보면 중국의 경우 2022년 양자통신 암호 분야에서 처음으로 10을 넘는 등 질적 측면에서도 성장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양자컴퓨팅과 양자계측·센싱 분야에서 기준보다 높은 값을 보인 적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전 분야에서 기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세정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국내 양자기술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은 이미 10년 이상 꾸준히 투자해온 양자기술 선도국에 비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쟁력 있는 분야를 집중 발굴하고 양자기술 선도국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구국가산단에 정밀가공 기술지원센터 완공…"기계산업 고도화"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 준공[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류성무 기자 =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섰다. 정밀기계가공 업종의 디지털화, 기술 고도화를 앞당기기 위한 첨단 연구·교육시설이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1천811㎡ 규모로 정밀부품 형상 3차원 측정기 등 최신 장비 60종을 갖추고 있다.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는 첨단 정밀가공 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315억원이 투입됐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정밀가공 종합기술지원센터가 지역 기계·부품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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