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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타벅스와 한국방문의해 홍보…"10대 매장서 현판식"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19일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도 함께했다. 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업무협약을 맺은 후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1천900여 개의 스타벅스 매장에 한국방문의 해 홍보 포스터를 게재하고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친환경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에코백과 텀블러도 증정하고 있다. 이번 현판식 역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2024 한국방문의 해와 친환경 여행을 알리는 현판을 전국 특색 있는 스타벅스 10대 매장에 설치한다. 장미란 차관은 "북한산 절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이곳 스타벅스 매장에 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작은 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도중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에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해 앞으로도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한류 페스티벌' 등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민간과 협업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이차전지 상승에 서명곤 기자 = 코스피가 전장보다 29.49포인트(1.23%) 오른 2,433.25에 장을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3.8원 오른 1,328.9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7포인트(2.55%) 오른 794.77로 거래를 마쳤다. 2023.11.14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2일 이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1년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1.97포인트(0.83%) 오른 2,681.81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5월 31일(2,685.90)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3포인트(0.51%) 오른 2,673.47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3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천6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790억원, 3천9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차전지, 바이오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차전지, 헬스케어 업종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올랐다"며 "소비자물가지수,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두고 뚜렷한 주도업종이 부재해 모멘텀이 발생하거나 유지되는 업종별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미국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방향에 해당 물가지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해 1천172억원을 지원한다는 소식과 간밤 테슬라 반등(1.39%) 등이 겹치면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4.74%), 삼성SDI[006400](11.12%), 포스코퓨처엠[003670](5.99%), LG화학[051910](3.33%)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아울러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05930](1.24%)가 반등하며 상방 압력을 높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0%), 셀트리온[068270](1.23%) 등도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0.54%), 현대차[005380](-0.82%), 기아[000270](-0.08%), 삼성물산[028260](-3.0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24%), 전기·전자(1.91%), 의약품(0.91%) 등이 올랐으며 기계(-0.39%), 운수창고(-0.42%), 운수장비(-0.5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78포인트(1.57%) 오른 889.71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1월 11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88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16%) 오른 877.3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07억원, 26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천540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6.94%)과 에코프로[086520](5.13%) 등 이차전지 종목과 알테오젠[196170](7.50%), 셀트리온제약[068760](0.45%), HPSP[403870](2.97%) 등이 올랐다. 엔켐[348370](-4.75%), 리노공업[058470](-0.4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08%)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5천610억원, 11조3천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하나 기자 = LG전자[066570]가 벽걸이 에어컨 중 처음으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2개인 신제품을 다음 달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듀얼쿨' LG전자는 오는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인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듀얼쿨. 2024.3.7.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제품은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로,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의 공간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33도의 실내 온도를 5도 낮출 때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시간이 단축됐다. 12도의 실내 온도를 5도 올릴 때는 시간이 6% 정도 단축됐다. LG전자는 고객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 조사에서 실내가 시원해졌을 때는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소프트 에어'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 에어 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시원함은 유지한다. 소프트 에어의 바람 온도와 풍량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했으며, 유럽 ErP 에너지 등급 중 가장 높은 A 를 만족한다. 내장된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움직임이 없을 때는 절약 모드로 동작해 에너지를 절감한다. LG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따라 유럽 에어컨 보급률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 에어컨 보급률은 2000년 10%에서 2022년 19%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2개의 토출구로 맞춤형 바람을 제공하는 새로운 벽걸이 에어컨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냉난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날 세종시 조치원읍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뜻하는 브랜드로, 삼진어묵·제주맥주·테라로사 등이 대표적 사례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라이콘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천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도 지원한다. 오는 11일 시행되는 보증의 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다. KB국민은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1천억원 보증 지원4일 세종시 조치원읍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열린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우측에서 두 번째),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좌측에서 첫 번째),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우측에서 첫 번째),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좌측에서 두 번째). [KB국민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취업박람회[ 자료사진]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청년 50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콘텐츠 사업, 제로웨이스트(기후환경) 분야와 같이 앞으로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청년 선호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도록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2022년 186개 기업, 지난해 203개 기업을 발굴해 해마다 청년 인재 555명을 연결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부문별 선발 인원은 온라인 콘텐츠 100개 기업·청년 250명, 제로웨이스트 40개 기업·청년 100명, 소셜벤처 50개 기업·150명이다. 참여 기업은 25∼31일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에서 모집한다. 청년 구직자는 참여 기업이 확정되면 5∼6월 중 모집·선발해 기업과 연결한다. 선발된 청년은 사전직무교육을 받은 후 6월 중순부터 각 기업에 배치돼 6개월간 일하게 된다. 월급은 약 239만원(2024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이며 4대 보험 가입은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시는 우수한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모집·선발 기간을 확대하고 고용 승계 실적이 좋은 참여 기업은 선발 과정에서 우대하는 등 모집·선발 과정을 개선했다고 부연했다.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과 청년 간 사전 면담 기회도 늘린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의 강점은 온라인콘텐츠·제로웨이스트·소셜벤처 세 가지 혁신 분야의 기업군을 모으고 해당 분야에 관심이 깊은 청년을 서로 연결해준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의 수요에 더욱 귀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율 기자 =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에서 5∼7%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1인당 평균 75만원 수준의 이자를 되돌려 받게 된다. 못 갚은 자영업자 금융기관 대출, 1년 새 50% 증가 김성민 기자 = 경기 부진 등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갚지 못한 대출 규모가 1년 사이 5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사업 경험이나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0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가장 빨리 증가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의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335만8천499명의 연체금액(3개월이상 연체 기준)은 18조2천941억원에서 27조3천833억원으로 9조892억원(49.7%)이나 급증했고, 평균 연체율도 1.69%에서 2.47%로 약 0.8%포인트(p) 뛰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채무 상환 관련 광고가 붙어 있다. 2024.3.4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용정보원, 중소금융권 권역별 협회·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산시스템을 구축,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차주 40만명으로부터 이자 3천억원에 대한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에서 작년 말 기준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 대상이다.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기관은 1년 이상 이자를 납입한 차주에게 1년치 납입한 이자의 일부를 한 번에 환급한다. 환급되는 이자 금액은 작년 말 기준 대출잔액에 금리 구간별 환급이자율을 곱해 구한다. 환급이자율은 대출 금리 구간이 '5.0∼5.5%' 구간이면 0.5%포인트(p), '5.5∼6.5%' 구간은 적용금리와 5%와의 차이만큼, '6.5∼7%' 구간에는 1.5%p다. 1인당 이자 지원이 가능한 대출액을 최대 1억원으로 한정하기 때문에 1인당 최대 환급액은 150만원이다. 예를 들어 작년 말 대출잔액이 8천만원이고 금리가 6%인 경우, 1년치 환급 이자는 '8천만원×1%(6%-5%)=80만원'으로 산정된다. 이자환급금은 차주의 신청이 있어야 지급이 가능하며 1분기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차주들은 18∼25일 신청하면 26∼28일 검증·확정을 거쳐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환급을 받게 된다. 신청은 연중 내내 가능하며 돌아오는 분기 말에 환급받을 수 있다. 각 금융기관은 13일부터 지원대상 차주 등에게 이자환급 신청 기간과 채널 등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문자메시지 발송을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사업자는 18일부터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http:https://cashback.credit4u.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법인소기업의 경우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http:https://sminfo.mss.go.kr) 등을 통해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금융기관은 해당 차주가 이자를 1년치 이상 납입했는지 확인한 후 1년치 이자가 모두 납입된 이후 처음 돌아오는 분기의 말일부터 6영업일 이내에 환급 금액을 차주 명의의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에 입금하고 이를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릴 예정이다. 신청하더라도 지원대상 계좌 중 하나의 이자가 1년치 이상 납입되지 않은 경우 1년치 이자가 납입될 때까지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차주가 이자환급 대상 해당여부 또는 환급금액 규모 등과 관련하여 금융기관과의 이견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중진공 콜센터(☎1811-8055)를 통해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