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형민우 기자 = 광주의 새로운 정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 광주세상'이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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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과 이개호 의원,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노동일 광주FC대표이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광주세상'은 출범 취지문에서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앞세운 무도한 폭주로 무너져가는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국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민주정신의 뿌리 광주정신과 광주시민의 힘으로 정의와 상식이 살아있는 새로운 세상, 광주세상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출범식에 이어 정청래 최고위원의 초청 특강과 정진욱 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현장대변인의 토크쇼가 이어졌다.

정 최고위원은 "붕괴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오늘 포럼 광주세상이 출범했다"며 "광주정신의 실현을 위해 광주세상이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전 대변인은 "윤석열의 폭주를 돌파할 강력한 힘은 광주에서 나온다"며 "윤석열이 폭주하는 윤석열 세상을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광주세상이 뒤엎을 때"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