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설 명절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 전 직원 920명에게 자가 진단키트 2개씩을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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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아침과 25일 출근 전에 각각 검사해 음성으로 확인될 때만 출근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는 데다가 직원 감염으로 인한 행정업무 중단의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선제 방역 조치의 하나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