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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 마감…0.6% 올라 2,480대(종합)
기사 작성일 : 2023-01-27 19:00:25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한종찬 기자 =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2,48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포인트() 오른 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포인트() 오른 로 거래를 마쳤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송은경 기자 = 27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덕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해 2,480대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포인트() 오른 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포인트() 오른 2,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에 출발한 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원 오른 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9천742억원, 기관은 2천2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도 대량으로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1조1천8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2,50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전날보다 상승한 2,까지 오르며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2,500선 돌파를 시도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차익 시현 매물 등이 나오며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다음 주 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삼성전자[005930] 실적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다"면서 "연초 이후 증시 급반등의 주요 동력이었던 통화정책 안도 심리, 반도체 업황 조기 개선에 대한 기대 심리 등이 검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마다 등락이 엇갈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올랐으나, 2위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잠재적 매도 물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네이버(), 카카오[035720]() 등은 상승했으나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매각 기대감에 주가가 뛴 HMM[011200]() 등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운수창고가 상승했다. 의료정밀(), 서비스업(), 통신업() 등도 가까이 올랐다.

철강 및 금속(), 운수장비() 등은 보합권에서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포인트() 오른 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포인트() 오른 에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740대에 안착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2억원, 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5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 HLB[028300](), 리노공업[0584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8천935억원, 7조3천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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