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포스코는 6일 도청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를 조기에 항구적으로 복구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포스코 사업장 주변 홍수 방어벽 설치 기술지원, 포스코 생산 강재 복구 자재로 우선 활용, 지역기업 강재 활용 기술개발 협력 등을 한다.

포스코는 수해복구 사업 특수교량 설계·시공 기술지원, 수해복구와 예방사업 강재 우선 공급에 협력한다.

도와 포스코는 태풍 피해지역 복구와 재해예방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가 난 포항과 경주 일원 지방하천과 도로는 실시설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달 중 사전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