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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특색있는 해맞이 명소·수목원 조성에 속도 낸다
기사 작성일 : 2023-03-08 10:01:14
울산 간절곶 시찰하는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가 특색있는 해맞이 명소, 수목원 조성에 속도를 낸다.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6∼7일 울산과 경북 일대 해맞이 명소와 국립 수목원을 벤치마킹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먼저 해맞이 명소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울산 간절곶, 경북 포항시 호미곶을 찾아 편의시설, 조경 등을 살폈다.

나 시장 등은 또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2018년 5월 문을 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면적이 5천179㏊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경


[백두대간수목원. 재판매 및 DB 금지]

나 시장 등은 포항운하를 오가는 크루즈에 탑승해 양산시와 부산시가 추진하는 낙동강 생태 탐방선 운영에 도움이 될만한 점을 챙기기도 했다.

천성산 해맞이 명소화, 수목원 조성은 민선 8기 양산시 주요 사업이다.

천성산(높이 922m)은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양산시가 자랑하는 지역 명산이다.

양산시는 천성산 정상에 해맞이객 편의시설과 양산시와 일출 상징물 등을 설치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다.

양산시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와 연계해 2026년 말까지 남부 온대림 수목원을 개원하려 한다.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수목원 조성 기본구상·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6월 나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목원 예정지 지정 승인·고시를 거쳐 하반기 수목원 조성을 시작한다.

포항운하 탑승한 나동연 양산시장(왼쪽)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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