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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 재개
기사 작성일 : 2023-03-08 15:00:15
부산 북항재개발 현장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 박창수 기자 =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인 랜드마크 부지 개발과 관련한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가 재개됐다.

부산항만공사는 8일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다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5일 사업제안서와 입찰보증금을 받고, 23일 사업제안서 발표와 평가를 진행한 후 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북항재개발 1단계 해양문화지구에 들어서는 11만3천㎡ 규모의 랜드마크 부지는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재개발사업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예정가격은 6천83억원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8월 생활형 숙박시설을 제외하고 오피스텔을 최대 15%까지 허용하는 내용의 부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매각 일정을 진행했다.

애초 지난달 말 사업자 공모 절차를 시작할 방침이었지만 1단계 재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감정평가 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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