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특별한 교육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양지웅 기자 = 강삼영 전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지역 교육의 대안을 준비하는 단체인 '모두가 특별한 교육연구원'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모든 학생의 학력 향상과 잠재력 극대화,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학령인구 격감 대응, 학교문화 혁신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도내·외 연구진과 함께 대안을 찾는 단체다.

도 교육청의 정책에 대한 분석 논평과 소식지 발간 등으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강원교육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사무실은 춘천시 강원향교재단에 마련했으며 창립식은 같은 곳에서 이달 25일 오후 2시 개최할 예정이다.

강삼영 연구원장은 "줄 세우기 일제고사와 편향적 인사, 마을 교육 공동체 예산 삭감 등 강원교육의 퇴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며 "다양한 교육 주체의 목소리를 연구원에 담아 새로운 대안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