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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남 합천 산불 대처 긴급지시
기사 작성일 : 2023-03-08 17:00:31
회의 주재하는 김성호 본부장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8일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남 합천군에 발생한 산불 대응을 위해 열린 관계기관 긴급 상황판단 회의(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경상북도 등)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계승현 기자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오후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 59분께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서 산불이 났으며, 오후 2시 30분에 산불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김 본부장은 오후 4시에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산림당국, 소방당국, 지자체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지역의 주민들은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인근 송전선로 피해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복구 인력을 사전 준비하는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한편, 진화대원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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