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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경관 즐겨요" 전남도, 봄에 걷고 싶은 숲길 5곳 선정
기사 작성일 : 2023-03-09 11:01:18
여수 하화도 꽃섬길


[ 자료]

(무안=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봄꽃과 탁 트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봄에 걷고 싶은 숲길로 화순 오감 연결길, 해남 흑석산 치유숲길, 여수 하화도 꽃섬길, 목포 입암산 정원 숲길, 보성 활성산성 편백 숲길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화순 만연산에 조성된 3km의 오감 연결길은 소나무, 참나무, 수국 등이 어우러져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따라 나오는 피톤치드 향기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 치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 계곡면 흑석산에 조성된 치유숲길은 3km로 철쭉꽃이 피는 봄 숲의 은은한 향기와 새소리가 느껴지는 산책로다.

특히 저수지 주변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 숲과 물의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수 뱃사공도 반했다는 하화도 꽃섬길은 화정면 하화도에 조성한 의 길이다.

숲길 양쪽에 붉은 동백꽃과 함께 진달래, 유채꽃 등 야생화를 볼 수 있다.

9천900여㎡(3천여 평)의 넓은 야생화 군락지에 있는 피아노 포토존과 65m 높이의 꽃섬다리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바다, 아찔한 해안동굴은 일품이다.

목포 상동에 로 조성된 입암산 정원 숲길은 소나무 숲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 산림 치유에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보성 활성산성 편백 숲길은 활성산에 로 조성된 길이다.

40년 이상 된 편백과 삼나무가 우거져 숲 치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차 박물관, 봇재 카페 등 녹차 관광지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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