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 김동민 기자 = 경남 의령군 천강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13회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한 달간 5개 부문에 총 5천341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시 935편, 소설 249편, 아동문학 1천495편, 수필 505편이 접수됐다.

시 분야 대상은 최영만 씨의 '막판의 자세', 시조는 민진혜 씨의 '가랑잎 자서전'이다.

소설은 김복남 씨의 '뜻밖의 카프카', 아동문학은 정유리 씨의 '매직 프라이팬', 수필은 제은숙 씨의 '물의 뿌리'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3일 의령 홍의장군 축제 기간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자에겐 700만원∼1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천강 문학상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 작품은 의령군 홈페이지(htt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