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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개 일반산업단지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
기사 작성일 : 2023-03-10 07:00:29
울산시청


[ 자료사진]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일반산업단지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뤄진다.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표에 따라 점검하며, 안전계도도 한다.

반천, 봉계, KCC, 모듈화, 길천2차, GW, 매곡1·2·3차, 중산1·2차, 신일반산업단지 등 12개 일반산업단지의 옹벽과 사면을 비롯한 취약 시설물 74곳이 대상이다.

시는 ▲ 입주업체의 안전관리 계획 관리 상태 ▲ 정기 안전점검 시행 여부 ▲ 기초 지반, 절토부 등의 붕괴·균열·패임 여부 ▲ 침하 발생 유무와 옹벽, 석축 등의 파손·손상·이격 발생 여부 등을 살펴본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주의 관찰을 권고하고, 지속적 변형은 보수·보강 조치를 권고할 예정이다.

균열·파손 등의 경우엔 사용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즉시 보수·보강 응급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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