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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 우려 등에 하락…6만원 밑돌아
기사 작성일 : 2023-03-10 10:00:22
갤럭시 S23 시리즈 공식 출시


진연수 기자 =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1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내 딜라이트샵에 S23 시리즈 광고물이 붙어 있다.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0일 반도체 사업부문 적자 우려 등이 불거지며 하락해 장중 6만원선을 밑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떨어진 5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하락한 5만9천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재 주요 고객사들이 비수기인 영향으로 보유 재고를 소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메모리 구매 수요가 부진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 차입한 것을 두고 "지금까지 현금 창출을 주도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14년 만에 적자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대부분 현금을 삼성전자 해외법인이 보유하고 있어 (차입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1분기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2조8천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체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13조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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