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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남자배구 대한항공,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기사 작성일 : 2023-03-10 21:00:46
득점 성공한 대한항공


(의정부= 김도훈 기자 = 1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의정부= 홍규빈 기자 = 대한항공이 3시즌 연속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1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세트(25-18)와 2세트(25-22)를 이겨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아직 경기가 진행 중이지만, 승점 1을 확보한 대한항공(승점 72)은 이날 포함 잔여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V리그는 세트 점수 3-0 혹은 3-1로 이길 경우 승자에게만 승점 3을 주고, 경기가 3-2로 끝나면 두 팀이 승점을 2와 1로 나눠 갖는다.

리그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이 시즌 종료까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을 같게 만들 순 있어도 대한항공이 최종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기 때문에 선두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두 팀의 승점과 승수가 같을 경우 세트 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로 우열을 가린다.

대한항공이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대 9세트를 지더라도 최종 세트 득실률이 로, 현대캐피탈이 남은 2경기 연속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을 때의 세트득실률()을 상회한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 이래 3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구단 사상 6번째 정규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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