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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천들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환경정화
기사 작성일 : 2023-03-11 11:00:31
2021년 당시 3대 하천 환경정화 활동 모습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31일까지 봄맞이 하천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 기간에 대전천·유등천·갑천 등 3대 하천과 지방천 26곳에 방치된 쓰레기, 영농폐자재· 폐비닐·농약병을 집중 수거하고 하천 내 가시박 등 환경위해식물과 잡목, 고사목도 제거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및 보수·청소·소독, 보행데크와 가로등 등 시설물 안전점검, 위험시설 보수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22일에는 시 환경녹지국 직원들이 참여하는 '3대 하천 대청소의 날' 행사를 마련해 겨울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되거나 훼손된 하천 시설물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하천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고 미래의 가치"라며 "3대 하천이 도심 속 푸른 물길이 돼 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은 물론 즐거움을 주는 명품 하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30년까지 총 2조7천억원을 투입하는 '3대 하천 푸른 물길 그랜드플랜'을 수립하고 3대 하천 명품화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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