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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평창·영월 등 군수 지낸 김운기씨 별세
기사 작성일 : 2023-03-11 12:01:11
최근 모습과 인제군수 시절의 고인(오른쪽)


왼쪽은 [유족 제공], 오른쪽은 [인제군청 홈페이지 캡처]

이충원 기자 = 1973∼1983년 강원도 여러 지역의 관선 군수를 지낸 김운기(金雲起)씨가 10일 오전 6시3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5세(만).

강릉에서 태어난 고인은 강원도 지역 공무원으로 시작, 강원도청 근무를 거쳐서 1971년 내무부 세외수입계장을 지냈다. 당시 주민세 부활을 앞두고 일본에 출장을 간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1973년 2월∼1974년 8월 제18대 인제군수를 시작으로 1974∼1977년 평창군수, 1977∼1979년 영월군수, 1979년 횡성군수, 강원도 상공국장, 1980∼1981년 삼척군수를 역임했고, 1981∼1983년 명주군수(현 강릉시장)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민선 지자체장 선거는 1995년에 부활됐다.

유족으론 1남4녀(김남희·김남대<중국 청도 3S전자 대표>·김남옥·김지은·김남춘)와 사위 김탁(전 KBS 보도기술국장)·김상영(관세사)·송승섭(3S전자 대표)·박영균(영텍시스템 대표)씨 등이 있다. 빈소는 강릉아산병원 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장지 강릉 청솔공원묘원. ☎ 033-610-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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