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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서 '불멍'…양산 황산공원에 캠프파이어 존 운영
기사 작성일 : 2023-03-12 10:01:15
불멍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 이정훈 기자 = "낙동강에서 '불멍'(장작불을 보며 멍하니 있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즐기는 운치를 누리세요."

경남 양산시는 오는 13일부터 비 오는 날을 제외한 매일 오후 4시, 오후 8시 30분 두차례 황산공원에 '미니 캠프파이어 존'을 무료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산시는 캠핑족이 느는 추세를 반영해 황산공원에 미니 캠프파이어 존 3곳을 만들었다.

1곳에서 최대 8명 정도가 장작불을 켜고 불멍을 하거나 주전부리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양산시가 땔감, 통나무 의자를 준비해 줘 화로대 등을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땔감, 통나무 의자는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것이어서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양산시는 설명했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미니 캠프파이어 존을 이용할 수 있다.

황산공원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해 인구가 급증한 물금읍 낙동강 수변 공원이다.

양산시가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황산공원을 2012년 말 부산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인수했다.

대부분이 평지면서 넓이가 187만㎡에 이를 정도로 넓다.

양산 확산공원 미니 캠프파이어 존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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