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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영규 기자 =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홍보하는 스튜디오가 개설된다.

부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키자니아 부산에서 2030엑스포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역대 엑스포 역사를 짚어보고 체험 활동을 하며 2030부산엑스포 개최 의미와 당위성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상징색인 보라색 후드 점퍼를 입고 광고 기획자 겸 모델이 돼 2030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해볼 수 있다.

키자니아 부산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스탬프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북에 있는 E, X, P, O 구역을 체험할 때마다 10키조(키자니아에서만 쓸 수 있는 화폐)를 제공하고, 모든 구역을 다 돌면 입장료 40% 할인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부산시청 1층 엑스포 홍보관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키자니아 부산은 또 내부 모니터에 2030부산엑스포 홍보 이미지를 송출하고 15만여명인 회원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취약계층 어린이 500명에게 2030엑스포 스튜디오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