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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년 1인 가구 교류 모임 운영
기사 작성일 : 2023-03-13 17:00:31
마포구, 청년 1인 가구 위한 동네 교류모임 운영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은지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혼자 사는 청년을 위한 동네 교류 모임인 '우리동네 청년이랑'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동네 모임을 꾸려 문화생활, 지역 탐방 등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활동에 필요한 체험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상반기에는 5명을 선발해 성산동을 중심으로 모임을 만든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살거나 주요 생활권이 마포구인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다. 성산동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중 사회적 관계 회복이 시급한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관심 있는 청년은 이달 15∼29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15명을 초과하면 조기 마감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는 청년층 비율이 높아 구 차원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이 같은 생활권 안에서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생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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