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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사는 척하다가 2천만원어치 갖고 튄 20대들 검거
기사 작성일 : 2023-03-13 17:00:33

(파주= 최재훈 기자 = 경기 파주시의 금은방에서 귀금속 수천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


[TV 제공]

파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범인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0분께 파주시의 한 금은방에서 총 시가 2천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팔찌 등을 살 것처럼 행세하며 건네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약 30분 만에 금은방과 약 2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경찰은 A씨의 통화 내용 등을 분석해 범행 현장 인근에 차를 대고 있다가 함께 도주하는 등 공모한 20대 남성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경찰은 주범인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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