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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VB 파산 여파로 유럽 증시 2%대 하락
기사 작성일 : 2023-03-13 20:00:15
실리콘밸리 은행 본사에 있는 로고


(샌프란시스코= 김태종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사에 있는 로고.

(파리= 현혜란 특파원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13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도 출렁였다.

영국 런던 중시의 FTSE 지수는 이날 중부유럽표준시(CET) 기준 오전 11시 30분 7,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했다.

앞서 HSBC는 SVB 본사 파산으로 위기에 처한 SVB 영국법인을 1파운드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며 구제에 나섰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내려간 ,5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내린 15,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도 하락한 4,를 찍었다.

미국 서부 스타트업의 돈줄 역할을 해온 SVB는 예금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맞았고 지난 10일 파산했다.

전문가들은 SVB 파산이 시장을 뒤흔들면서 다른 은행들도 유사한 문제를 직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스위스쿼트 은행의 이페크 오즈카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금리에 민감한 고객을 보유한 소형 은행에 전염 위험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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