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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전국 최초 시행 '꿈이룸 사업' 속도 낸다…조례 입법예고
기사 작성일 : 2023-03-14 09:00:04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꿈이룸 지원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꿈이룸 지원 사업' 설명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7∼12세 어린 청소년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원주시의 꿈이룸 사업 시행 근거 마련을 위한 제도적 장치다.

대상자가 신청하면 매달 10만원씩 선불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역 내 체육시설과 예체능 관련 학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 121억원, 내년에는 2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은 불요불급한 사업을 축소해 시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충당한다.

오는 5월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마무리하면 6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입법 예고문은 원주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으면 오는 30일까지 원주시청 자치행정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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