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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조치원읍 상리에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31가구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2일 동호수를 추첨한다. 입주는 7월부터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국민임대주택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고성능 건축자재와 인공지능(AI) 주거 서비스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마을이다

1천931㎡의 터에 본동(A동) 지상 5층 26가구, 부동(B동) 지상 3층 5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형 16가구, 49A㎡형 2가구, 48㎡형 3가구, 35㎡형 3가구, 42㎡형 2가구, 48A형 2가구, 48B㎡형 2가구, 49B㎡형 1가구 등이다.

해당 주택에는 에너지 체험 하우스와 주민공동시설(홍보관),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복리시설도 갖춰진다.

임대료는 주변의 60% 수준으로 저렴하다.

신청 대상은 무주택세대주·구성원으로, 지난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70% 이하, 총자산 가액 3억6천100만원 이하, 개별 자동차 가액 3천683만원 이하인 무주택 시민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립된 공동주택인 만큼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044-300-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