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발생이 많은 봄철을 맞아 다중이용 밀집시설의 화재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본부는 이달 29일까지 콜라텍 43개소, 수면방 16개소, 방탈출·만화·키즈카페 14개소 등 241곳에 대해 화재안전 조사와 안전 컨설팅을 한다.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비상구 등 안전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특성에 맞는 화재대피 소방계획 지도 구축을 돕는다. 신속한 피난을 위해 비상구 시인성 개선 작업도 한다.

본부는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의무이행 여부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해 필요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형사입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업장별로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유도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를 권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