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흰개미로부터 안전하게…종로구, 목조주택 '건강검진'
기사 작성일 : 2023-03-14 16:00:36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전경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은지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경복궁 서측 목조주택을 대상으로 흰개미 피해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목조주택 건강검진'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흰개미가 짝짓기를 위해 목재 밖으로 나오는 3월 말을 피해 진단과 방제의 적기로 보고 올해 10월까지 두차례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흰개미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방 조치를 희망하는 주택이다.

검진을 원하는 주택 소유주 또는 임대인 동의를 받은 임차인은 이달 24일까지 구 주택관리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에게 이메일이나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피해 정도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고 약제 분무, 천공 주입, 토양 처리 등 주택별 상태를 고려한 방제작업이 이뤄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