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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유도 대표팀 확정…기존 선수들에게 기회 주기로
기사 작성일 : 2023-03-14 21:00:44
훈련하는 유도대표팀


[ 자료사진]

김경윤 기자 =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유도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14일 "지난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기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다시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항저우아시안게임은 남자부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강헌철(용인시청), 81㎏급 이준환(용인대), 90㎏급 한주엽(한국마사회), 100㎏급 원종훈(양평군청),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48㎏급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 57㎏급 박은송(동해시청), 63㎏급 김지정(순천시청), 70㎏급 한희주(KH그룹), 78㎏급 윤현지(안산시청),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이 나선다.

여자 52㎏급은 당초 출전권을 확보한 박다솔(순천시청)이 몸 상태 문제로 태극마크를 반납해 정예린(인천시청)을 새로 선발했다.

대한유도회는 단체전 출전 선수도 선발했다. 남자 73㎏급 이은결(용인대)과 남자 90㎏급 이성호(한국마사회),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단체전 멤버로 아시안게임을 밟는다.

유도 대표팀 허미미


국제유도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여자 57㎏급 간판으로 떠오른 허미미는 다소 아쉽게 됐다. 허미미는 2022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2023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차세대 간판이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대한유도회의 선발 기준에 따라 단체전에만 나서게 됐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이날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선수촌 입촌 대상자와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선수도 선발했다.

허미미는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역 복귀를 선언했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유도 남자 73㎏급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 용인대 교수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도 출전하지 않았다.

◇ 유도대표팀 진천선수촌 입촌 명단

△ 남자부

▲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 전승범(포항시청) ▲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안재홍(용인대), 김찬녕(하이원) ▲ 73㎏급 강헌철(용인시청), 이은결(용인대) ▲ 81㎏급 이준환(용인대), 이준성(경남도청), 안준성(국군체육부대) ▲ 90㎏급 한주엽(한국마사회), 이성호(한국마사회) ▲ 100㎏급 원종훈(양평군청), 김재윤(한국마사회), 김세헌(용인대) ▲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윤재구(포항시청), 송우혁(용인대)

△여자부

▲ 48㎏급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 오연주(성동구청) ▲ 52㎏급 정예린(인천시청), 장세윤(한국체대), 황수련(용인대) ▲ 57㎏급 박은송(동해시청), 허미미(경북체육회), 김주희(용인대) ▲ 63㎏급 김지정(순천시청), 신채원(용인대) ▲ 70㎏급 한희주(KH그룹), 김혜미(광주도시철도공사) ▲ 78㎏급 윤현지(안산시청), 이정윤(KH그룹), 이윤선(용인대) ▲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한미진(충북도청), 박샛별(용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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