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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후위기 대응 위해 '도시숲' 6곳 조성
기사 작성일 : 2023-03-15 10:00:30
북구 동암로 도시숲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주요 도로·철로변 등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다.

대구시는 올해 44억원을 투자해 6개소에 총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 연경지구, 동화천 주변, 칠곡 1 택지 완충녹지, 달성 1차 일반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시설녹지 주변 등이 대상이다.

도시숲은 대기를 정화하고 도심 소음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1ha 도시숲(10년생 기준)은 연간 평균 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대구산업단지 주변 등 20개소에 총 44ha의 도시숲을 만들었다.

최병원 시 산림녹지과장은 "도시숲 조성을 통해 시민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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