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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내일 개교 30주년 기념식
기사 작성일 : 2023-03-15 10:00:31
한국예술종합학교


[ 자료사진]

김용래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오는 16일 석관동 캠퍼스 이어령예술극장에서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예술이, 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한예종 동문인 뮤지컬배우 양준모의 사회로 개교 30주년 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비상, 날게하소서', 피아니스트인 김대진 총장이 함께하는 '30인의 피아니스트를 위한 피아노 오케스트라'와 한예종의 음악원·연극원·영상원 등 6개원이 참여하는 뮤지컬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류호정 의원, 이홍구·김황식 전 총리, 이건용·박종원 전 총장 등 내빈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예종은 당초 개교 30주년인 지난해 10월에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기념식을 연기했다.

한예종 음악원 졸업생들은 오는 4월 8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동문음악회도 연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20여 명의 동문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조니 콩쿠르 60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63회 우승자 박재홍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허재원, 김홍기, 김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김규현, 윤은솔, 소프라노 홍혜란, 첼리스트 김두민, 퍼커셔니스트 김은혜, 김성훈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 수익금은 학교 발전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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