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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기자 = 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 블루핸즈는 15일 경기 고양시에 있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에서 친환경차 정비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기관은 지역별 친환경차 정비 인력 수요 조사와 훈련 실시, 훈련 수료생 채용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 훈련 목표 인원은 2천명이다.

구체적으로 노동부는 훈련과정 전반을 총괄하면서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훈련 과정 설계와 훈련 교·강사 교육을 맡는다. 현대차 차량 정비 서비스 업체인 블루핸즈는 지역별 채용 수요를 파악하고 훈련 수료생을 채용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권기섭 노동부 차관,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이교열 전국 현대차 종합블루핸즈 정비가맹점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