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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어르신·기업도 한마음…부산, 튀르키예 성금 전달
기사 작성일 : 2023-03-15 11:00:38
부산시청


[ 자료 사진]

(부산= 민영규 기자 =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부산지역 어린이집 가정 및 교직원과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고려제강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성금 3억700여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내 어린이집 가정과 교직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동전 모으기 등으로 1억2천여만원을 모았다.

2천368개 경로당 회원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십시일반으로 8천300여만원을 마련했다.

부산의 향토기업인 고려제강도 특별성금 1억원을 쾌척한다.

이들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임시 보호소 등에 식량 키트,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기남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회장, 이이문 고려제강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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