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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부터 이번에 확보한 국비 7천만원을 들여 '포용과 나눔이 있는 행복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26개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읍·면 거주 재가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 개최,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 개최,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 가족의 소통을 위한 캠프 운영, 비장애인 대상 점자·수어 교육 등이다.

최원철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선정을 계기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친화적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차별 없는 배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