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와 김영수 국립한글박물관장이 지난 14일 국립한글박물관 회의실에서 '한글문화 가치 확산 및 한글사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 기관은 전시·교육·문화행사 자료, 지식정보, 문화시설 등 보유자원 공유 등을 추진한다. [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이은파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글문화 가치 확산과 한글사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정 4기 정책 방향인 '한글사랑도시' 실현을 위해 한글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전시·교육·문화행사 관련 자료와 지식정보·문화시설 등 보유 자원 공유, 한글 특화 연계사업 추진 때 상호 협력 지원,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는 "한글 전문기관인 국립한글박물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세종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한글 특화사업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