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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2026년까지 212억 투자
기사 작성일 : 2023-03-15 15:01:19
최신 스마트 제조기술 한자리에


[ 자료사진]

(군산=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자동차산업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스마트 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총 212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미래형 상용모빌리티와 자율주행차의 스마트 센서 성능평가를 위한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술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기차(EV)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업생산제품에 대한 실증을 통해 원가절감에 따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2025년까지 89원을 들여 '슈퍼커패시터(고용량 축전지)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고도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한다.

이는 상용차, 특장차, 건설기계 등 고출력을 요구하는 특수목적 모빌리티의 전동화에 필요한 슈퍼커패시터-이차전지·연료전지 융합 팩 개발·검증을 위해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 250억원을 투입해 무인 해양 기기(무인 수상정, 무인잠수정 등)나 장치의 성능 측정 및 시험평가 기술개발, 해상 실증 시험장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수중 건설용 로봇을 포함한 국산 해양 무인 시스템 개발 관련 기업들의 표준화된 실증플랫폼 구축으로 해양 장비 기술개발, 국내 관련 산업 육성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기업의 실증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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