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한일 정상회담]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양국 中企 교류 활성화 논의
기사 작성일 : 2023-03-16 11:01:10
발언하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민지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순방 일정에 동행하면서 일본 경제계와 민간 차원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7일 윤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함께한다.

또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해 지한파로 알려진 자유민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중의원 및 일본 중소기업청과 간담회를 열고 양국 중소기업 간 인재·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자민당 13선 중의원인 니카이 의원은 경제산업성 대신을 3차례 역임한 인물이다.

중기중앙회는 "그간 코로나 확산 등에 따라 교류가 위축됐으나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내 일본에서 7차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들을 시행해 이번 대표단 파견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