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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1천790억 원 규모 추경 예산안 편성
기사 작성일 : 2023-03-16 12:00:39

(포천=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으로 1천79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천시 시청사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의 살림 규모는 올해 본예산 9천597억 원보다 늘어난 1조1천387억 원이 된다.

일반회계는 1천283억 원이 증액된 9천917억 원, 특별회계는 507억 원이 늘어난 1천470억 원이다.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은 소흘읍 공영주차장 조성(96억 원),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45억 원), 만 65세 이상 노인 버스 교통비 지원(19억 원) 등 21개 사업(250억 원)이다.

주민 참여예산으로 확정된 통학로 설치와 마을안길 포장 등의 사업에도 163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38선 평화공원 조성(62억 원), 군내∼일동배수지 송수관로 복선화(50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30억 원) 등의 사업이 추경예산에 반영됐다.

추경 예산안은 제170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를 거친 뒤 다음 달 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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