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김현수]

김준태 기자 = 서울경찰청은 4컷 만화 형식을 사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전단과 안내 책자로 차량 우회전 법규 홍보·계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는 ▲ 우회전 중 만나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는 경우 일시정지 ▲ 차량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우회전 전에도 일시정지 ▲ 우회전 전용 신호등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이날부터 강남역사거리 등 우회전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의 교차로를 중심으로, 일시정지를 하지 않는 등 법규를 위반한 차량 운전자에게 안내문을 배포한다.

버스나 택시 등 운수업체 차량이나 대형 전광판, 지역 소식지 등에도 광고를 게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